[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세 커플이 탄생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썸바이벌 1+1'은 썸도 타고 장도 보는 신개념 프로그램으로 2030 청춘남녀의 마트 로맨스다. 이날 KBS의 미녀 아나운서 4인이 게스트로 출연해 인연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남성 출연진에는 반도체 제우스, 귀요미 김종민, 마린보이, 셰프 배정남이 출연했고 여성 출연진은 KBS 아나운서 아재 조은지, 새싹 김도연, 까꿍 송지원, 고막 여친 이혜성이었다.
부끄러움을 무릎쓴 자기소개를 마친 후 첫번째 취향 선택은 포장마차에서 안주로 먹을 음식이었다. 조은지는 홀로 닭발을 선택했고, 까꿍 송지원은 셰프 배정남, 마린보이와 함께 삼겹살 두루치기를 먹었다. 귀요미 김종민과 고막여친 이혜성은 함께 닭볶음을 반도체 제우스와 새싹 김도연은 어묵탕을 먹었다.
이어서 호감 상대의 취향을 몰래 알아보는 시간이었다. 김종민은 이혜성에게 일편단심이었지만, 이혜성은 제우스에 대해 알고 싶다고 말했다. 제우스의 선택은 조은지였다. 제우스는 "리드하는 여성을 좋아하는데, 인터뷰하실 때 너무 잘 이끌어주셔서"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근데 포장마차에서 식사를 혼자하셨다"고 말했고, 제우스는 "데려오고 싶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조은지의 마음은 마린보이에게 향해있었다.
또한 김도연도 마린보이에게 호감이 있었다. 반면 마린보이는 귀여운 상을 좋아했고, 송지원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송지원은 식사 때 자신을 잘 챙겨준 배정남을 선택했다. 배정남의 마음도 송지원에게 향해있었다.
두번째 취향 매칭은 여름철 물놀이 의상이었고, 실제 여성 출연진들의 수영복이었다. 썸남들의 선택이 끝난 후 여성 출연진이 자신의 수영복을 찾아갔다. 김종민이 선택한 수영복은 이혜성을 것이었다. 김종민은 좋아했다. 제우스와 배정남은 같은 수영복을 선택했고, 이는 송지원의 수영복이었다. 조은지의 수영복은 이번에도 선택당하지 못했다.
조은지는 홀로 앉아 다른 커플의 영상을 봤다. 조은지는 송지원, 제우스, 배정남 커플의 영상을 봤다. 두번째 취향 매칭에 성공한 김종민과 이혜성은 시간을 보내며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다. 영상을 보며 조은지는 "3분 안에 모든 걸 걸어야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3분 미팅에서 조은지는 셰프 배정남과 편안한 대화를 나눴고, 마린보이는 배정남에게 마음이 향한 송지은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김종민은 이혜정을 향한 마음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마지막 최종 선택, 제우스는 조은지에게 전화를 걸었다. 조은지는 거절했다. 이어 조은지는 배정남에게 전화를 걸었다. 배정남은 수락했다. 첫번째 커플이 탄생했다. 배정남은 "짧은 대화로 호감이 많이 생겼다"고 말했고, 조은지는 "성격이 차분한 편이라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 배정남을 주의깊게 봤다"고 말했다.
김도완은 마린보이에게 전화를 걸었고, 마린보이는 거절했다. 마린보이는 송지원에게 전화를 걸었고, 송지원이 수락하며 두번째 커플이 매칭되었다. 송지원은 "신중하게 말을 꺼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조심스럽게 말하는 모습이 진심처럼 보였다"고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김종민은 이혜성에게 전화를 걸었다. 웃으며 전화를 받은 이혜성은 수락했다. 세번째 커플이 탄생했다. 이혜정은 "털복숭아를 먹으려고 가져왔는데, 옷에 닦아서 손으로 갈라서 주는 배려심에 마음이 움직였다"고 밝혔다. 세커플이 매칭에 성공하며 이번 주 방송은 마무리되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