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최화정의 파워타임' 그룹 엔시티 드림(NCT DREAM)이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엔시티 드림이 게스트로 출연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엔시티 드림은 세 번째 미니앨범 '위 붐(We Boom)'으로 컴백했다. 멤버들은 "이번 신곡은 보면 바로 알 수 있을 정도로 말이 필요 없는 곡"라며 높은 자신감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천러는 "최근 출연한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하기도 했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성장하면서, 커 가고 있다. 저희 나이대에 맞는 무대를 보이기 위해 항상 노력하는 중이다"라며 "어릴 때부터 활동을 시작해서 시간이 지나면서 성장하는 저희의 모습을 앞으로도 지켜봐달라"라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엔시티 멤버들은 뮤직비디오 촬영 중 재밌었던 일화를 밝혔다. 천러는 "한국어 버전과 중국어 버전의 뮤직비디오를 찍고 있었다. 런쥔이가 중국에서 온 친구인데 중국어 버전으로 촬영을 하면서도 가사 실수를 했다. 그래서 음식 내기를 해서 뜻밖에 런쥔이가 음식을 사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저희는 보통 안무 연습을 하거나, 무대 준비를 할 때는 음식 내기를 많이 하는 편이다. 예를 들어 '이번 연습에서 틀린 사람은 떡볶이 사기'라는 내기를 하면 멤버들이 정말 열심히 한다. 다들 초집중해서 하기 때문에 저희는 그날마다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을 내기로 해서 연습이라도 재미있게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한 재민은 이날 생일을 맞이해 눈길을 끌었다. 재민은 "제가 오늘 생일이다. 오늘 기준으로 이제 20살이 됐다. 성인이 되자마자 전화가 왔다. '신용 카드 신청을 하라'라는 전화를 받았는데 그 때 뭔가 '와 나도 드디어 20살, 성인이 되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에 아직 성인이 되지 않은 다른 멤버들은 "즐길 수 있을 정도로만 술을 마셔보고 싶다"며 "부모님 없이 은행에 가서 통장도 만들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민과 동갑인 멤버들은 "미성년자 일때는 해외에 나가도 스스로 로밍을 하지 못했다. 그런데 이제는 혼자서도 로밍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뭔가 신기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천러는 "부모님을 모시고 제주도를 간 적이 있다. 부모님도 좋아해주시고, 저도 좋고, 뭔가 괜히 뿌듯하면서도 어른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엔시티 멤버들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천러는 "저희의 노래를 듣고 '힘이 난다, 정말 좋다'라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정말 좋다. 특히나 개인적으로 칭찬받는 것보다, 팀 전체로 '엔시티 드림 좋다. 멋있다'라는 말을 들으면 더 기분이 좋다. 뿌듯하면서도 더 열심히 활동을 해야겠다는 원동력이 된다. 앞으로 더 성장한 모습으로 열심히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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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