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이 에어조던 신발을 신을까.
영국 매체 더선은 13일(한국시간) "나이키 산하 브랜드인 에어조던이 스털링과 대형 스폰서 계약을 맺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1억 파운드(약 1473억 원) 수준의 계약이 될 것이며, 기간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털링은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 중 한 명이다. 나이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아디다스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처럼 스털링 역시 에어조던을 대표하는 스타 선수가 될것이다"고 밝혔다.
에어조던은 나이키가 1984년 미국프로농구(NBA)에 혜성처럼 등장한 마이클 조던을 위해 만든 브랜드다. 이후 가치가 높아지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와 패션, 음악 등까지 범위를 확장했다.
지난해부터는 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재르맹(PSG)와 유니폼 스폰서 계약까지 체결했다. 이제 축구화 영역까지 넘보며 스털링과의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는 전망. 보도대로라면 스털링이 조던 축구화를 신는 첫 선수가 된다.
한편 에어조던이 눈여겨 본 스털링은 2015년 맨시티에 입단한 후 에이스급 선수로 발전했다. 그는 2017/18시즌 18골, 2018/19시즌에는 17골을 기록하며 맨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2연패를 달성하는데 크게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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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