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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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김향기와 엇갈림 끝에 다시 직진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8.13 09:50 / 기사수정 2019.08.13 09:09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가 김향기에게 다시 한 번 직진했다.

12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는 최준우(옹성우 분)가 유수빈(김향기)의 집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최준우는 유수빈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이에 놀란 유수빈은 뜨거운 물에 손을 뎄고, 이때 시험을 마친 마휘영(신승호)과 유수빈의 엄마 윤송희(김선영)가 보건실로 찾아왔다.

윤송희는 쓰러진 유수빈을 업어 온 사람이 최준우라는 것을 알고, 불편한 기색을 나타냈다. 또한 유수빈 보다 시험 결과를 먼저 걱정했다. 이후 그녀는 유수빈에게 "(최준우가) 강제 전학 당한 애 아니냐. 그런 애랑 어울릴 생각하지마라"고 했고, 이를 들은 최준우의 표정은 굳어졌다.

이 가운데 유수빈은 최준우가 고백 이후 아무 연락이 없자, 직접 최준우를 찾아갔다. 그러나 황로미(한성민)와 최준우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실망했다.

집으로 돌아간 유수빈은 최준우에게 고백에 대한 확인을 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지만, 그가 아무 말 없이 끊어버리자 "씹은 거냐"며 당황했다. 하지만 최준우는 버스에 휴대폰을 떨어트렸었고, 그의 휴대폰을 황로미가 가져간 것이었다.  

그 시각 최준우는 유수빈에게 연락하려고 했지만 방법이 없었고, 그녀의 집을 찾아가려고 해도 집 주소를 몰라 상황은 꼬여만 갔다.

다음날 최준우는 친구 정오제(문빈)를 찾아가 유수빈의 집을 알아낸 뒤, 집 잎으로 찾아갔다. 이때 황로미가 최준우를 따라왔고 "너 나 좋아하지 않냐. 오늘부터 1일 하자"고 말했다. 이에 최준우는 "나 너 안좋아한다. 유수빈 좋아한다"며 "오해하게 했다면 미안하다"고 거절했다.

그 순간 유수빈 모녀가 함께 집을 나섰고, 최준우는 윤송희에게 인사를 하며 유수빈과 잠깐 이야기를 할 수 있냐고 물어 긴장감을 자아냈다.

'열여덟의 순간'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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