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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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 래시포드의 성장 "더 많이 뛰고, 공을 뺏기 위해 노력했다"

기사입력 2019.08.12 10:37 / 기사수정 2019.08.12 10:42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경기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맨유는 12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첼시와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개막전)에서 래시포드의 '멀티골'에 힘입어 4-0 대승을 거뒀다.

래시포드는 전반 17분 만에 상대 수비 발에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직접 키커로 나선 래시포드는 골문 구석으로 공을 꽂아 넣었다.

후반 20분 안드레아스 페레이라의 낮은 크로스를 마르시알이 그대로 마무리 지었다. 불과 2분 뒤에는 포그바의 센스 있는 패스를 받은 래시포드가 골키퍼 일대일 상황에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6분에는 포그바의 킬 패스를 받은 '뉴 페이스' 다니엘 제임스까지 득점을 성공시키며 4-0 대승에 일조했다.

이날 공식 어플리케이션으로 진행된 MOM 투표에서 래시포드는 약 30%의 득표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경기 종료 후 래시포드는 "정말 기쁘다"면서 "전반전에는 어려운 경기를 했다. 더 많이 뛰려고 노력했고, 공을 빼앗기면 다시 탈취하기 위해 노력했다. 첫 경기를 감안하면 좋은 출발이다. 하지만 개선해야 할 점도 많다"고 말했다.

그러더니 "언제나 득점은 팀에서 나온다. 얼마나 꾸준히 나오는지가 중요하다. 계속 득점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면서 팀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오늘은 수비를 더욱 견고하게 했고, 프리시즌 동안 이를 위한 작업을 계속했다. 이제 탄탄해진 모습이다"면서 "모두가 개선을 했고, 매주 더 강해질 것이다"고 전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맨유 공식 홈페이지 캡처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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