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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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 페트코비치 감독 "5연패, 선수들 분위기가 걱정"

기사입력 2010.04.11 19:22 / 기사수정 2010.04.11 19:22

이동호 기자

[엑스포츠뉴스=부산, 이동호 기자] 



5연패, 그것도 다섯 경기 연속 한 골 차 패배

인천 유나이티드가 부산 아이파크에마저도 패하며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11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0 쏘나타 K-리그 7라운드에서 인천은 안재준이 선취골을 터트렸으나 내리 두 골을 내주며 역전패했다.

이번 시즌 들어 역전패만 벌써 세 번째다. 공동 취재 구역에 들어선 일리야 페트코비치 감독은 "오늘은 선취골을 넣고 패해 아쉽다"고 말문을 열고 "이번 패배로 5연패인데, 팀 전체 분위기가 다운되어서 걱정이다. 승리하기 위해선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페트코비치 감독은 "분명히 지난 시즌 초반에 비해 좋지 않은 행보이지만 남은 경기가 스무 경기 이상 남은 만큼, 현 시점의 문제를 잘 해결해 더욱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의 흐름이 부산 쪽으로 더욱 치우치게 되었던 이재권의 퇴장에 대해선 "퇴장 선수 때문에 공백이 생겼고, 실점과 패인의 원인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나는 우리 선수들을 믿기 때문에 다음 경기에선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공동 취재 구역을 떠났다.



이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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