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일본 현지 언론들은 오타니가 11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스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앞서 불펜 피칭에 임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0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후 8번째 피칭을 소화했다. 포수가 서있는 채로 10개, 앉아있는 채로 40개를 던져 총 50구를 투구했다. 오타니는 불펜 피칭 후 만족감을 드러냈다.
투타 겸업이 가능한 오타니지만 현재는 타자만 소화하고 있다. 투수 복귀는 2020년을 목표로 한다. 이날 타자로 보스턴전에 나선 오타니는 1회 첫 타석에서 2루타, 7회 무사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려 2안타 2타점 경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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