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김병만, 노우진,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 배구선수 문성민, 가수 션, 카드 비엠, 펜타곤 홍석, 배우 홍수아, 네이처 새봄의 정글 생존기가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미얀마'에서는 멤버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분리 생존에 도전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야생 닭, 오리 등 육지 탐사를 통해 구한 식량으로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김동현과 노우진은 벌칙에 당첨된 탓에 야생 닭과 오리를 손질했고, 이후 치킨 바비큐, 파파야 김치 파뚜기, 오리 진흙구이 등 다양한 음식이 완성됐다.
멤버들은 풍족한 저녁 식사를 누리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때 비엠은 랩을 선보였고, '우린 여기 왔지. 미얀마에 정글의 법칙. 굶어 죽기 싫으면 바짝 차려야지 정신. 하지만 걱정되는 건 내일 아침과 점심. 하지만 우린 안 죽어. 내 랩은 마치 동현 형의 주먹. 호랑이도 다가와서 때리면 몸통도 뚫려'라며 강렬한 가사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이에 노우진은 "솔직히 어땠냐"라며 궁금해했고, 다른 멤버들 역시 "'쇼미더머니' 합격할 수 있겠냐"라며 거들었다. 그러나 션은 "주의 깊게 안 들었다"라며 비엠에게 굴욕을 안겼다.
다음 날 멤버들은 김병만이 이끄는 족장 팀(김병만, 노우진, 션, 홍석)과 김동현이 이끄는 동현 팀(김동현, 문성민, 비엠, 홍수아, 새봄)으로 나뉘어 분리 생존을 시작했다.
족장 팀은 배를 타고 인따족 마을로 향했고, 동현 팀은 생존지를 찾기 위해 산행했다. 김동현은 "첫 번째 비 안 맞는 곳. 두 번째 폭우 안 맞는 곳. 세 번째 스콜 안 맞는 곳"이라며 날씨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끝내 비를 피할 수 있는 동굴을 발견했다.
그러나 동굴 안에는 박쥐가 있었고, 문성민은 두려움을 호소했다. 이와 달리 홍수아는 "박쥐 고기 맛있냐"라며 궁금해했고, 비엠에게 새총으로 박쥐를 잡아달라고 부탁했다.
또 병만 팀은 인따족 마을에서 한 가정집에 방문했고, 인따족의 문화를 몸소 체험해 눈길을 끌었다.
동현 팀은 고생 끝에 블루라군을 발견했고, 곧바로 입수해 물놀이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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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