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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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1열' 장은진 감독 "실화 기반 이유? 영화로 세상 변화됐으면"

기사입력 2019.08.09 15:30 / 기사수정 2019.08.09 15:38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방구석 1열' 방은진 감독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를 연출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1일 방송 예정인 JTBC ‘방구석1열’에서는 실화를 모티브로 묵직한 메시지를 던지는 두 영화 ‘집으로 가는 길’과 ‘룸’을 다룬다. 이에 ‘집으로 가는 길’을 연출한 방은진 감독과 정신건강의학과 송형석 박사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 녹화에서 송형석 박사는 “‘룸’과 ‘집으로 가는 길’을 통해 상상하지 못했던 극한의 상황에 직면했을 때 겪는 개인과 가족의 고통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라며 정신의학적 관점을 이야기 했다. 이에 진중권 교수는 “우리는 일상이 깨지고 나서야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데 이 영화를 보면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고 덧붙였다.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을 연출한 방은진 감독은 “감독으로서 실화를 바탕으로 영화를 만드는 이유는 영화의 힘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싶기 때문이다. 영화로 인해 조금 더 따뜻한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를 연출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민규동 감독은 두 영화에 대해 “영화를 단순히 특정 사건으로 넘겨버리면 아무런 메시지가 형성되지 않는다. 영화를 보면서 상징과 은유를 통해 우리의 인생으로 확장 해석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방구석1열’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4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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