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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김영대, 윤동주 콘서트 '별 헤는 밤' 출연…윤동주 시·삶 그린다

기사입력 2019.08.09 11:5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신예 김영대가 ‘3.1 운동 100주년 기획 윤동주 콘서트-별 헤는 밤’에 출연해,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한다.

오는 15일 광복절 KBS와 재외 동포재단이 함께 주최하는 3.1운동 100주년 기획 윤동주 콘서트 '별 헤는 밤'이 방송된다. '별 헤는 밤'은 다큐멘터리와 쇼가 결합된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로서 윤동주의 시와 삶, 음악을 통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별 헤는 밤'을 위해 다양한 장르의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출연 소식을 전해 큰 화제를 모았다. 배우 김영철, 배우 한혜진이 MC로 나서는 것은 물론 이적, YB, 다이나믹듀오, 백지영, 스윗소로우, 윤형주, 포레스텔라, 민우혁 등이 윤동주의 시(詩)와 삶을 노래하는 특별 무대를 꾸미기로 한 것. 이들이 8월 15일 광복절에 들려줄 민족 시인 윤동주의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별 헤는 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인물이 또 있다. 신예 김영대가 윤동주의 대표 시의 이야기를 담은 윤동주 미니 드라마에 출연해 뜻을 함께한 것. 극중 김영대는 윤동주를 연기하며 윤동주가 살던 시대의 아픔, 그럼에도 이겨내고 싶었던 청춘의 사랑과 열망을 깊은 감수성으로 담아냈다.

김영대는 “이렇게 의미 있는 일에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다”라고 전하며 “윤동주 시인 같은 분들이 계셨기에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한 번 더 깨닫게 되었고,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절대로 잊지 않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1분만으로도 짙은 여운을 담아낸 윤동주의 시가 미니 드라마를 통해 어떻게 전달될지, 또한 ‘별 헤는 밤’을 위해 모인 수많은 아티스트들을 통해 어떻게 구현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와 재외동포재단이 함께 주관하는 '3.1운동 100주년 기획 윤동주 콘서트-별 헤는 밤'은 오는 15일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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