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이설이 정경호의 집 가사도우미로 취직했다.
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이하 '악마가(歌)') 4화에서는 하립(정경호 분)과 김이경(이설 분)이 하립의 집 화장실에서 재회했다.
이날 하립은 옷을 벗고 목욕을 준비하던 중, 인기척을 느꼈다. 커튼을 여는 순간 욕조를 닦고 있는 김이경을 발견했다. 이에 하립은 자신의 발을 김이경의 얼굴에 대며 "뒤돌아 보지 마"라고 소리쳤다.
김이경은 강하(오의식)의 제안으로 가사도우미 일을 시작하게 됐다. 음악을 다시 하게 될까 봐 흔들렸지만, "뭐가 두려운 거야. 만약 그 사람 옆에서 미련을 이겨낼 수 있다면 넌 뭐든 해낼 수 있을 거야"라고 마음을 다잡았다.
그러나 하립은 "절대 안 된다"라며 나가라고 소리쳤다. 이에 강하는 파업을 선언했고, 집안이 엉망이 되자 하립은 김이경을 받아들였다. 하립은 "내가 집에 없을 때 일할 것, 지하 작업실에는 절대 얼씬 거리지 말 것"이라고 조건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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