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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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원 아이드 잭' 권오광 감독 "류승범 캐스팅 이유? 카리스마 좋아"

기사입력 2019.08.08 11:23 / 기사수정 2019.08.08 11:37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권오광 감독이 현장에 불참한 류승범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다.

8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 (감독 권오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박정민, 최유화, 이광수, 임지연, 권오광 감독이 참석했다. 

류승범은 현재 해외 체류 중인 관계로 제작보고회에는 불참했다. 극중 그는 포커로 돈과 자존심을 잃어버린 일출(박정민) 앞에 나타나는 정체불명의 타짜 애꾸로 분한다.

류승범이 맡은 애꾸 캐릭터에 대해 권오광 감독은 "도박의 세계에서 이름만 대면 다 알지만 미스터리한 인물이다"라며 설명했다.

권오광 감독은 류승범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배우가 가지고 있는 카리스마를 예전부터 좋아했다"며 "이 팀을 상징하는 인물로 존재하면 좋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을 떠나 있으면서 스타일로 변화가 있었다. 류승범을 기억하는 관객들에게도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를 모르는 관객들에게도 신선함을 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목숨을 건 한판에 올인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오는 9월 1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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