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4.08 15:07 / 기사수정 2010.04.08 15:07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16강 최소 종족, 프로토스가 총출동한다.
이번 시즌 16강에 진출한 단 4명의 프로토스 플레이어, 김구현(STX), 송병구(삼성전자), 진영화(CJ), 박세정(위메이드)이 오는 9일(금),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16강 4회차에서 차례로 경기를 가진다. A조 김구현 vs 한상봉(웅진), B조 송병구 vs 진영화, C조 박세정 vs 정명훈(SKT)의 대결이 벌어진다.
김구현, 박세정 2승 선취 노린다!
지난 1주차에서 각각 1승을 올린 김구현과 박세정은 이번 경기에서 2승 선취로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겠다는 각오. 김구현은 한상봉과 상대전적에서 4승 2패로 상대를 압도하고 있으며, 매치포인트 맵 전적 또한 14전 9승 5패로, 5전 3승 2패를 기록 중인 한상봉보다 앞서고 있다. 반면, 이 날 정명훈과 겨루는 박세정은 상대전적에서 상대에게 2승 3패로 뒤진 상황. 하지만, 최근 5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탄 만큼 결과를 섣불리 예측할 수 없다.
송병구 vs 진영화, 벼랑 끝 승부!
지난 1주차에서 각각 1패씩을 기록한 송병구와 진영화의 대결도 주목되는 매치다. 이 날 경기에서 패하면 8강 진출이 불투명해지는 만큼 두 선수의 물러섬 없는 한 판 승부가 기대된다. 진영화는 공식전에서 이미 송병구를 두 번이나 제압한 경험이 있으며, 최근 10경기 승률 또한 70%로 최근 4연패를 기록한 송병구를 압도하고 있다. 하지만, 두 선수가 맞붙는 투혼 맵에서 9승 4패의 전적을 기록한 송병구가 7승 8패를 기록한 진영화를 월등히 앞선 상황. 두 선수의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이 밖에도 16강 4회차에서는 D조 이영한(위메이드) vs 김정우(CJ)의 대결도 펼쳐진다. 두 선수 모두 1패를 기록하고 있어 16강에서 탈락하지 않기 위한 치열한 각축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16강은 4개조로 나뉘어 풀리그로 진행되며, 각 조 1, 2위는 8강 토너먼트전에 진출한다.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오는 16강 4회차는 9일(금) 오후 6시 30분,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온게임넷에서 전용준, 엄재경, 김태형의 진행으로 생중계된다.
[사진 = 시계방향으로 김구현, 진영화, 박세정, 송병구 ⓒ온게임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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