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권정열이 갑작스럽게 웃음이 터져 음이탈(삑사리)이 났다.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노래 '방에 모기가 있어'로 돌아온 가수 십셉치(권정열)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 청취자가 "내일부터 콘서트인데 기대된다"고 말했고, 김태균은 "내일 콘서트냐"고 물었다. 권정열은 "내일부터 4일동안하고, 15일부터 또 4일동안 한다"고 말했다.
김태균은 "오픈하자마자 1분만에 전석 매진이라, 홍보를 할 필요가 없다"며 치켜세웠다. 권정열은 "콘서트 이름인 1020이다. 10이 십센치의 10, 20이 스무곡이다. 스무곡을 팬들이 모두 정해줬다. 이번에는 메인이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곡들이다. 그래서 저도 많이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이어 권정열은 '폰서트', '방에 모기가 있어' 이후 세번째 라이브 '매트리스'를 부르러 올라갔으나, 문세윤이 반주 중에 "매트리스가 십센친가봐"라는 말에 웃음을 터트리며 삑사리를 제대로 냈다. 이에 권정열은 노래를 멈추고, "잠시만요. 죄송합니다"라며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노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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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