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05.21 10:26 / 기사수정 2006.05.21 10:26
# 프로 파이터로서 종합 격투기 링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민수 선수입니다만, 프로의 링에는 꽤 익숙해졌습니까?
김민수 : 프로로 전향해 1년 정도 지났습니다만, 익숙해졌는지 아닌지 라는 의미라면, 아직 익숙해지지 않았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 아직 익숙해지지 않다고 하는 와중에 새롭게 타격의 세계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만, K-1 룰에 도전하려고 한 계기는 무엇이었습니까?
김민수 : 저는 유도 출신이라서 타격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종합 격투기로 경기를 하고 있어도 역시 그라운드 기술만으로는 안되고, 타격도 기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K-1 룰은 타격만의 룰입니다만 그 경기를 해 보는 것으로 많은 것을 배워 보고 싶었습니다.
# 종종 종합 격투기에서 사용하는 타격기술과 입식 기술에서 사용하는 타격은 다르다고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만, 그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김민수 : 제가 생각하는 것은 베이스의 부분은 같으니까 차이는 없다고 생각해요. 타격을 연마하는 것으로 한층 더 종합 격투기의 경기에서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 지금까지 종합 격투기 룰이라고 해도, K-1 룰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레이 세포 선수나 밥 샙 선수와 대전하고 있습니다만, 그 경기에서의 경험을 이번에 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까?
김민수 : 그들과 경기를 할 수 있던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역시 2선수와 경기를 하고 타격을 메인으로 더 연습을 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 실제로 타격 연습을 하면서 어렵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있습니까?
김민수 : 지금은 입식 기술의 연습밖에 안 하고 있지만, 턱을 올린 채로 타격을 하는 버릇이 있는 듯해서 그것을 주의하라고 들었습니다.
# 덧붙여서, K-1 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도기술은 있을 것 같습니까?
김민수 : 아뇨∼, 유도와 K-1은 완전히 다른 것이니까요. 억지로 쓴다고 한다면, 유도로 기른 체력과 근성이 아닐까요?
# 유도의 올림픽 메달리스트로서 K-1에 나온다고 하는 프라이드는 있습니까?
김민수 : 유도 출신으로서 K-1에 참전하는 것에 대해 프라이드는 가지고 있어요. 지금은 어쨌든 입식 기술의 기술을 좀더 좀더 몸에 붙여 가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 같은 유도 출신의 아키야마 요시히로(추성훈) 선수도 김민수 선수의 K-1 참전에 놀라했었어요.
김민수 : 그렇습니까? (웃음)그가 놀라는 것이 당연하겠지요. 이번에 꼭 승리해 더 놀래켜 주고 싶습니다. 그의 타격도 훌륭하기 때문에 더 잘 하게 되면 꼭 타격 스파링을 해 보고 싶네요.
# 그럼, 중요한 ASIA GP에 대해서입니다만, 초전은 같은 한국 선수로 첫 참전이 되는 김(경석) 선수가 되었어요.
김민수 : 아직 그는 프로의 링에서 경기를 해 보진 않았지만, 체력적으로는 괜찮은 것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므로, 좋은 경기를 하고 싶네요. 어쨌든 저는 누가 상대라도 힘껏 싸우고 싶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승을 노리고 싶습니다.
# 김 선수 외에 토너먼트에 출장하는 선수 중에 신경 쓰이는 선수는 있습니까?
김민수 : 카오클라이 선수입니다. 제일 신경이 쓰이는 것은 그 군요. 만약 싸우게 되면 관객 여러분의 흥을 북돋울 경기를 하고 싶습니다.
# 만약, 카오클라이 선수와 경기를 하게 되면 상당한 체격차이가 있을 것 같은데 신경이 쓰이지 않습니까?
김민수 : 유도 시절에도 체중이 다른 선수들과 경기를 해 왔으므로 문제 없습니다! 괜찮습니다!
# 한국의 K-1에서는 최홍만 선수가 한국의 에이스적 존재로서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만 그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김민수 : 작년의 그의 파이팅은 정말로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 K-1을 널리 알릴 수 있었던 것은 그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런 존재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한국에서도 더 좋은 선수가 K-1에 참전해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한국의 힘을 세계에 알려가고 싶네요.
# 그럼, 마지막으로 팬 여러분에게 메시지를 부탁합니다.
김민수 : 이번에 종합 격투기에서 배운 타격에 한층 더 플러스 해 배운 것을 발휘해서 싸울 것이니까 꼭 응원해 주세요. 올림픽 제 1 체육관은 유도 시절에도 자주 경기를 했던 곳으로 조짐이 좋은 곳이므로 좋은 경기를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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