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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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정준하, '무한도전'부터 아들 자랑까지 '솔직 고백'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8.07 06:45 / 기사수정 2019.08.07 00:18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비디오스타' 정준하가 솔직한 고백을 전했다.

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무~한! 업데이트 특집'으로 꾸며져 정준하, 테이, 강홍석, 최재림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박소현은 출연진에 대해 "쉴 새 없이 업데이트를 계속해서 하고 있는 분들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김숙은 "업데이트가 필요하신 분이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비디오스타 MC들은 기립박수로 정준하를 맞이했다. 정준하가 2년 전 전화연결로 출연을 약속한 것. 박소현은 "함께 나온다고 했던 남궁민, 권상우는 어디 있냐'라고 묻자 정준하는 "걔네들한테 물어봐라"라고 답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박소현은 "정준하가 이휘재 매니저로 활동할 때 그때 연예인 병에 걸렸었다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정준하는 "그 당시에는 채널이 많지 않아서 방송 한번 나오면 유명해졌다"라며 "밥을 먹으러 식당을 갔는데 환호를 해주셨다. 집에 가보면 팬 레터가 하루에 200통씩 와 있었다"라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정준하는 아들 로하 이야기를 꺼내며 아들 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로하가 지금 7살이다. 미운 7살이라는 말이 있는데 로하는 7살인데도 너무 예쁘고 귀엽고 말도 잘 듣는다"라고 자랑했다. 또 "로하의 표정이 좋다고 광고주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서 나보다 인기 많은 광고 모델이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정준하는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무한상사' 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실제로 해고당하는 이야기였다. 감정 몰입을 해서 실제로 너무 많이 울었었다"라며 "레슬링할 때도 13개월 고생해서 했다. 집에 와서 방송으로 보는데 고생했던 게 생각나서 눈물이 많이 났다"라고 회상했다.

또 "'무한도전' 언급이 조심스럽다. 지금 김태호 PD와 유재석이 새로운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무한도전'과 상관없는 다른 장르를 하는 거다. 우리도 언젠가 다 모여서 할진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써는 '무도' 이야기를 하는 게 제일 조심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촬영 때는 말이 안 나올 정도로 눈물이 나왔다. 방송 이후 '목요일은 뭐하지'라는 주제로 1인 방송을 하려고 했다. 촬영까지 했는데 끝나고 할 거 없으니까 한다는 이야기를 들을까 봐 그만두게 됐다. 그러다가 목요일에 스케줄을 못 뺐던 스케줄을 하게 됐다. 서서히 목요일이 일하는 날이 아닌 보통의 날이 되어버렸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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