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클리블랜드전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몸에 맞는 공으로 한 번 출루하는 데 그쳤다.
추신수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지난 5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3안타 2볼넷으로 5출루 경기를 펼쳤던 추신수는 클리블랜드를 상대로는 아쉬움을 삼켰다. 시즌 타율은 2할8푼1리에서 2할7푼9리로 떨어졌다.
이날 추신수는 1회와 3회, 6회까지 세 타석에서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에는 2사 2루 상황 타일러 클리퍼드 상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으나 후속타자 대니 산타나가 삼진을 당하며 이닝이 종료됐다.
한편 텍사스는 4회 엘비스 앤드루스의 3루타와 노마 마자라의 희생플라이를 엮어 만든 한 점으로 클리블랜드를 1-0으로 꺾고 5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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