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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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2라이프' 정지훈 "MBC 첫 입성, 이렇게 잘 맞을 줄 몰라"

기사입력 2019.08.05 14:5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정지훈(비)이 ‘웰컴2라이프’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정지훈은 5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진행된  MBC 새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 제작발표회에서 "두 가지의 인생을 살고 있다. 첫번째는 돈과 명예를 위한 변호사, 또 다른 세계에서는 정의를 수호하는 검사다"라고 말했다.

이어 "크게 보자면 우리 드라마는 범죄 스릴러 액션에 로맨틱 코미디까지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한여름밤에 가볍고 재밌게 볼 수 있는 드라마다. 캐릭터를 표현하기 어렵지만 감독님과 함께 매신 도자기를 빚는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정성스럽게 만들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2003년에 KBS에서 첫 드라마로 데뷔했다. 꾸준히 타 방송사에서 일을 했는데 MBC 스태프분들, 감독님과 처음 작업을 하게 됐다. MBC와 이렇게 잘 맞을 줄 몰랐다. 너무 잘 맞고 있다. 왜 진작 MBC에서 안 했을까 할 정도로 합이 잘 맞고 있다. 감독님과도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재밌는 현장을 꾸리고 있다. 대본을 받고 또다른 정지훈, 내가 하지 않았던 단순한 표정 하나까지도 바꾸고 싶었다. 감독님과 꾸준히 상의했고 또 다른 모습의 정지훈을 볼 수 있지 않나 기대해본다. 변호사, 검사, 한 아이의 아빠, 싱글 등 아주 힘든 역할이라는 생각이다. 하지만 감독님과 배우들이 너무 잘 이끌어줘 감사하게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웰컴2라이프’는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이다. 정지훈, 임지연, 곽시양, 손병호, 한상진, 김중기, 최필립 등이 출연한다.

정지훈은 한 순간의 사고로 다른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두 번째 인생을 살게 된 악질 변호사 이재상 역을 맡았다. 임지연은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강력반 홍일점 형사 라시온으로 분한다. 현실 세계에서는 이재상(정지훈 분)의 구여친이지만 평행 세계에서는 이재상의 사랑스러운 아내이자 한 아이의 엄마다.

두 사람은 현실 세계에서는 악연으로 헤어진 전 연인 사이였지만, 평행 세계에서는 딸 이수아(이보나)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꿀 떨어지는 부부를 연기한다.

‘웰컴2라이프’는 8월 5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박지영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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