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왕 나한테 지니? 노래요정 지니'가 2연승에 성공했다. 그 과정에서 스윗소로우 김영우, 아스트로 MJ, 가수 현진영, 앤씨아의 정체가 공개됐다.
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나한테 지니? 노래요정 지니'가 107대 가왕에 오르며 2연승을 기록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무대에서 '신에게는 아직 열두곡의 노래가 남아있습니다 천하무적 거북선'과 '사장님 여기 감성 가득이요 감성충전 주유소'는 각각 이승환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와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로 정면 대결을 펼쳤다.
판정단 투표 결과 '사장님 여기 감성 가득이요 감성충전 주유소'가 3라운드에 진출했고, '신에게는 아직 열두곡의 노래가 남아있습니다 천하무적 거북선'이 가면을 벗자 김영우가 정체를 드러냈다.
2라운드 두 번째 무대에서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 이거 방탄모래성이야'와 '가왕석까지 쭉 밟아드릴게요 친절한 김기사'는 각각 첸의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와 버즈의 '가시'로 애절한 감성을 자극했다.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 이거 방탄모래성이야'가 판정단의 선택을 받았고, '가왕석까지 쭉 밟아드릴게요 친절한 김기사'의 정체는 MJ로 밝혀졌다.
이후 '사장님 여기 감성 가득이요 감성충전 주유소'와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 이거 방탄모래성이야'는 3라운드 가왕후보결정전에서 맞붙었다.
'사장님 여기 감성 가득이요 감성충전 주유소'는 故 신해철의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를 열창했고,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 이거 방탄모래성이야'는 규현의 '광화문에서'로 청아한 음색으로 다시 한 번 입지를 굳혔다. 결국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 이거 방탄모래성이야'가 승리했고, '사장님 여기 감성 가득이요 감성충전 주유소'의 정체는 현진영이었다.
또 '가왕 나한테 지니? 노래요정 지니'는 이하이의 '한숨'으로 방어전 무대를 장식했다. '가왕 나한테 지니? 노래요정 지니'는 가왕 자리를 지켜내며 2연승을 기록했고,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 이거 방탄모래성이야'의 정체는 앤씨아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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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