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윌리엄슨, 기대 이상이다."
삼성은 4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12차전을 치른다. 3연패에 빠진 삼성은 윤성환을 선발로 내세워 연패 마감을 노린다.
삼성은 리그에서 유일하게 외국인 타자 2명을 보유하고 있다. 투수 헤일리의 대체 선수로 영입한 타자 윌리엄슨은 5경기에서 타율 4할과 1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채운 포지션은 달랐지만, 공수에서 제 몫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
김한수 감독 역시 윌리엄슨의 활약에 만족을 표했다. 김 감독은 "(윌리엄슨이) 기대 이상이다. 공격 뿐 아니라 수비도 잘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아직 한국 야구가 익숙하지 않지만, 적극적인 자세로 배우며 발전하고 있다. 김 감독은 "코치들에게 조언도 듣지만, 러프에게 질문을 하더라"며 칭찬했다.
다만 전날 덱 맥과이어의 거취에 대해서는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김한수 감독은 3일 취재진에게 "구단에 일임했다"고 답했는데, 4일 교체 확정은 아니라며 "2군에서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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