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마이펫의 이중생활2'(감독 크리스 리노드)가 멜과 버디, 팝스와 아기 강아지, 노먼까지 개성 강한 신스틸러들의 활약으로 화제를 모은다.
'마이펫의 이중생활2'는 집구석 걱정에 하루도 편할 날이 없는 맥스와 펫들, 우리가 몰랐던 펫들의 진짜 속마음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절친 맥스와 듀크처럼 항상 함께 하는 멜과 버디는 전편에 이어 여전히 유쾌한 매력을 발산한다.
클로이의 가르침에 따라 고양이의 행동을 습득하는 멜과 버디는 완벽하게 따라 하는 기젯과 대비되는 귀여운 모습으로 웃음을 전한다.
또 아기 강아지들을 가르치는 할아버지견 팝스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사랑스러운 표정 짓기, 주인 신발에 볼일 보기 등 아기 강아지들에게 반항적인 행동을 가르치지만 그 누구보다 이들에게 따스한 애정을 쏟는다.
여기에 아기 강아지들은 등장과 함께 비주얼부터 행동 하나까지 치명적인 귀여움으로 관객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기니피그 노먼은 누군가가 도움을 필요로 할 때마다 등장해 남다른 활약을 보여준다.
반려동물의 숨은 일상을 엿본다는 신선한 발상과 반전 매력까지 갖춘 사랑스러운 펫 캐릭터들, 여기에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우정에 대한 따뜻한 공감대가 돋보이는 '마이펫의 이중생활2'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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