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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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첼시전 71분 출장하며 평점 6점

기사입력 2010.04.03 23:29 / 기사수정 2010.04.03 23:29

오택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오택근 인턴기자] '산소탱크'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이 71분 동안 맹활약했지만 아쉽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무난한 평점 6점을 기록했다. 



맨유는 3일(이하 한국시각) 저녁, 홈구장인 올드트래포드에서 치러진 2009-201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3R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조콜에게 선취골을 허용하고 리드 당하는 상황에서 박지성과 교체투입된 페데리코 마체다의 동점 이후, 디디에 드로그바에게 골을 내주며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후반 26분까지 맹활약했다. 전반 20분에는 첼시 문전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으나 반칙이 선언되지 않았다. 또한, 전반 45분에는 베르바토프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했지만, 베르바토프가 아쉽게 공격기회를 놓치면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에 영국의 스포츠 전문매체인 '스카이 스포츠'는 ‘페널티킥을 얻지 못하는 불운을 겪었다' (Unlucky not to earn a penalty) 라고 평가하며 박지성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이밖에 비록 첼시에게 득점을 허용했지만, 끝까지 수비에 매진한 네마냐 디비치와 리오 퍼디난드는 7점을 받았고 루니 대신 원톱으로 기용됐다. 하지만, 결정적인 구실을 하지 못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는 팀에서 가장 낮은 5점을 받았다.

첼시에서는 첫 골을 어시스트 한 플로랭 말루다와 측면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여준 유리 지르코프가 팀에서 가장 높은 8점을 받았다.

[사진= 박지성 (C) 엑스포츠뉴스 전현진 기자]



오택근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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