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펠리페(광주FC)가 K리그2(2부 리그) 21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원큐 2019 K리그2 21라운드 5경기를 평가한 결과 광주의 펠리페를 MVP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광주는 베스트팀에 오르며 겹경사가 이뤄졌다. 윌리안, 아슐마토프, 윤평국도 주간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라운드 수원FC를 홈으로 불러들인 광주는 2-0 승리를 거두며 안양전 패배 악몽을 말끔히 씻어냈다. 또 2위 부산과의 격차를 9점으로 늘리며 승격을 향한 발걸음에 힘을 더할 수 있게 됐다.
올 시즌 네 번째 MVP에 선정된 펠리페는 최전방에서 연계플레이와 위협적인 슈팅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후반 45분 승부를 확정짓는 쐐기골을 기록, 시즌 15호골과 함께 리그 득점 1위를 확고히 했다.
윌리안은 후반 3분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드리블과 침착한 마무리로 팀의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을 제압하는 데 성공했다. 또 활발한 활동량으로 적극적인 수비가담과 함께 측면에 활기를 띄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와 환상적인 슈퍼세이브로 무실점을 지켜낸 아슐마토프와 윤평국은 수비수, 골키퍼 부분에 선정됐다. 아슐마토프는 이 날 정확한 롱패스로 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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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