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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두시만세' 김영옥이 과거부터 어머니 역할을 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2일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 만세'에는 배우 김영옥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DJ 박준형은 "제가 다른 곳에서 선생님을 뵈면 임예진, 금보라 선배님들이 오셔서 선생님 옆에서 상담을 그렇게 많이 하신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영옥은 "상담하는 게 아니라 그냥 여자끼리 수다 떠는거다. '엄마, 이따가는 이거 먹자' 이런 얘기 한다"고 답했다.
그러자 DJ 박준형은 "정말 많은 배우분들의 어머니셨다"고 말하자 김영옥은 "신구, 이순재 씨도 아들이었다. 한진희, 노주현, 정보석은 아들 역할을 몇 번씩 했었다"고 말했다.
박준형은 "오빠들이었는데도 어머니 역할을 하셨던 거냐"고 의아해하자 "내가 예전부터 노역을 많이 한 것도 있지만 노역을 할만 한 여배우들이 별로 없었다. 그런 걸로 덕을 본 것도 있다. 미리 늙어서 지금에서야 그 나이가 됐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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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