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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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펠라에 역전패로 멕시코오픈 4강은 좌절

기사입력 2019.08.02 13:03 / 기사수정 2019.08.02 13:17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생애 첫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 단식 8강 진출에 성공한 권순우(112위·CJ후원)가 4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권순우는 2일(한국시간) 멕시코 로스카보스에서 열린 ATP 투어 멕시코오픈(총상금 76만2천455달러) 대회 나흘째 단식 본선 3회전에서 기도 펠라(24위·아르헨티나)에게 1-2(6-4 1-6 2-6)로 패했다.

권순우는 1세트 게임스코어 2-4에서 연달아 4게임을 따내 기선을 제압했으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2세트에서 한 게임을 따는데 그쳤고, 3세트 듀스 접전 끝에 자신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당하면서 결국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16강전에서 랭킹 59위의 이냐시오 론데로(아르헨티나)를 꺾고 본선 8강에 오른 권순우는 랭킹 포인트 50점을 추가하며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97위 안팎으로 점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멕시코오픈을 마무리 한 권순우는 오는 5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막하는 ATP 투어 로저스컵 예선에 출전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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