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윤아가 스크린 접수에 나섰다.
임윤아는 지난 7월 31일 개봉해 상영 중인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에서 의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임윤아가 연기한 의주는 올여름 개봉하는 대작들 속 유일한 여자 주인공으로, 자신의 기지로 절체절명의 재난 상황을 극복해가는 능동적인 캐릭터인만큼 관객들의 호평을 얻으며 관심을 더하고 있다.
또 임윤아는 끝없이 질주하고, 건물 외벽을 올라가는 등의 극 중 탈출 상황에서 대역을 최소화하고 직접 해내 재난 영화의 긴장감과 짜릿함을 관객들에게 온전히 전해주는 데 성공했다.
코믹하고 짠한 감정을 표현한 연기 역시 임윤아만의 사랑스러움으로 소화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엑시트'는 첫 영화 주연에 도전한 임윤아의 완벽한 활약에 힘입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개봉 3일 만에 100 관객을 돌파하는 등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 분)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 액션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