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식탁' PD "오직 아내만을 위한 '맛' 대결"…29일 첫방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세상에 없던 남편들의 아내 감동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Olive 예능 '극한식탁'은 제한시간 안에 아내 취향 저격 요리를 완성해야하는 남편들의 예측불가 요리 배틀쇼다. 남편들은 주방으로 소환당해 결혼 후 까마득하게 잊혀진 아내가 가장 좋아했던 음식, 연애할 때 추억의 음식, 첫 데이트 때 먹었던 음식 등을 요리한다. 아내를 위한 진심 가득한 상을 준비하며 부부가 나누는 아슬아슬 달콤살벌 진실의 대화가 웃음과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극한식탁'에는 매회 두 쌍의 부부가 출연해 아내를 위한 남편들의 일대일 요리 대결을 한다. 제한시간 안에 주어진 미션 푸드 완성에 도전하며, 남편들은 오로지 아내를 만족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고군분투 요리 완성기가 예고되어 기대감을 높인다.

서툴지만 요리의 시작부터 배워보고, 추억을 되짚어 보는 등의 준비 과정도 생생하게 그려져 감동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미션 푸드 완성 후 찾아오는 남편들의 순도 100% 감동 이벤트도 관전 포인트다. 과연 남편들은 '극한식탁'에서의 진정성 어린 대결을 통해 놀라운 요리 실력으로 감동을 선사할 지, 극한의 음식으로 세상에 없던 요리를 선보일 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프로그램을 이끌어 갈 MC는 송은이, 김신영, 문세윤, 최현석, 광희다. 이들은 남편의 요리 과정을 지켜보며 시원한 사이다 발언을 날리고, 대결의 승부를 가르는 조력자 역할을 한다. 평소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뛰어난 공감 능력과 입담을 뽐내온 다섯 MC가 '극한식탁'에서 선보일 활약과 케미에 이목이 집중된다.

연출을 맡은 정종선PD는 "'극한식탁'은 남편들이 오직 한 사람, 자신의 아내만을 위해 요리하는 프로그램이다"며 "요리에는 이야기와 사연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부부만의 사연이 담긴 요리프로그램이 시청자 여러분께 색다르고 신선하게 다가갈 것이다"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극한식탁'은 29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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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