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7.31 15:36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개그콘서트'가 밴드를 떠나보내고 새로운 변화를 꾀한다.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KBS 2TV '개그콘서트' 리허설 현장 공개 및 박형근 PD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개그콘서트'는 20년간 함께했던 이태선 밴드와 이별했다. 이날 박 PD는 "밴드가 없어졌다. 이태선 밴드가 잘 해주셨고 '개콘'의 상징 같은 문제다. 달리 말하면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거다. 밴드의 문제가 아니라 '개콘' 구성의 문제다. 코너 나왔다가 밴드 나오는 그런 단조로움을 탈피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신 무대를 넓게 쓰자고 했다. 개그맨들에게 놀 수 있는 무대를 만들자고 해서 그렇게 구성을 했다. 밴드 자리를 채워야 하는 건 아니지만 개편위원회가 하나 생겼다"며 "밴드가 빠진 자리는 다양한 코너가 채울 거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개그콘서트'는 개편을 이유로 지난 28일부터 결방하고 있다. 오는 8월 11일 방송을 재개한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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