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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봐도 예쁘다' 곽동연, 반려묘 실종 사건...위급 상황에 '멘붕'

기사입력 2019.07.31 10:15 / 기사수정 2019.07.31 10:19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곽동연, 이연복, 박재정, 승희가 본격적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24시간을 보낸다.

8월 1일 방송되는 MBC 파일럿 예능 '오래봐도 예쁘다'(이하 '오! 예')에서는 4명의 초보 펫시터들의 본격 체험이 시작된다.

먼저 6마리의 멍냥이와 첫 만남을 가졌던 곽동연이 사상 초유의 위급 상황을 맞는다. 반려견 훈, 나나와 산책 후 집으로 돌아온 곽동연은 집에 남아있던 반려묘를 찾지만, 그 중 구름이가 끝까지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흔적조차 찾을 수 없이 사라진 구름이를 찾기 위해 동연은 급기야 경찰에 신고할 생각까지 한다. 모두의 손에 땀을 쥐게 한 '구름이 실종 사건'의 전말이 방송에서 공개된다.

중식대가 이연복도 47년 요리 인생 최대 고비를 만난다. 항암치료 이후 입맛을 잃은 크림이에게 입맛을 되돌려주기 위해 이연복은 '특별식' 만들기에 돌입한다. 반려견들이 좋아하는 소고기, 닭고기, 오리고기부터 암에 좋다는 표고버섯 가루까지 넣은 이연복표 특별식이 과연 어떤 음식으로 탄생하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이후 완성된 특별식을 본 크림이가 전과 달리 상당한 관심을 보이자 출연자들 모두가 숨죽이며 결과를 지켜본다. 과연 이연복은 크림이의 입맛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날 방송에서 상처를 안고 있는 김민교의 반려견 사랑이를 만난 박재정의 노력이 공개될 예정이다. 첫만남 때부터 유독 신경이 쓰였던 사랑이를 위해 박재정은 특별한 선물을 준비할 뿐만 아니라, 마음의 상처를 가진 사랑이와 친해지기 위해 뜻밖의 세심한 모습을 보여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모두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 박재정의 진심 어린 노력들이 어떤 결실을 얻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오래봐도 예쁘다'는 오후 10시 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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