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침내 해리 맥과이어(레스터 시티)를 품을 전망이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30일(한국시간) "맥과이어는 맨유와 가까워지고 있다"면서 "그는 레스터 측에 맨유 이적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밝혔고 팀 훈련에 참가하지도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팀으로부터 그의 의지는 존중되고 있으며, 맨유 이적은 사실상 윤곽이 분명히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올여름 '젊고 유망한' 팀 재건에 나섰다. 지난 시즌 수비에 약점을 드러낸 맨유는 아론 완-비사카를 성공적으로 영입했고 센터백 자원 물색에 나섰다.
솔샤르 감독은 첫 번째 타깃으로 맥과이어를 꼽았고 이사 디오프(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 등을 물망에 올렸다.
당초 맥과이어 협상에 있어 맨유와 레스터는 이적료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하며 난항을 겪었다. 레스터는 8000만 파운드(약 1173억 원)을 요구했다.
이는 과거 버질 반다이크가 기록한 '세계 수비수 레코드' 7500만 파운드(약 1106억 원)를 넘는 금액이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