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3.29 19:29 / 기사수정 2010.03.29 19:29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NHN(대표이사 사장 김상헌)의 국내 최대 게임포털 한게임은 국내 중소개발사 및 개발자를 대상으로 온라인게임 오픈 마켓 '아이두게임'(http://idogame.hangame.com)의 강화된 플랫폼과 지원 전략에 대해 설명하는 '아이두게임 개발자 콘퍼런스'를 지난 25일, 개발사 관계자와 개발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한게임은 이번 행사에서 ▶개발 서비스 인프라와 수익 혜택 강화 ▶개발사들의 안정적인 수익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 ▶캐주얼 게임 콘텐츠 발전 및 한게임 유저풀 이용을 위한 리메이크 방식 도입 등 국내 최초로 실현되는 온라인게임 오픈 마켓의 성공을 위해 새롭게 정비된 '아이두게임'의 전략을 전격 공개했다.
우선, '아이두게임'을 통해 공개한 게임 중 최초로 월평균 동시접속자 수 2천 명을 초과한 작품에는 2억 원의 특별 보너스를 지급함과 동시에 동시접속자 1인당 1만 원의 특별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수익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라, 게임별 실시간 동시접속자 순위를 공개하고 인기가 높은 게임을 '파워게임'으로 선정해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아이두게임'의 게임 제작 툴 '게임 오븐'을 통해 온라인게임 서비스에 필요한 로비, 랭킹, 커뮤니티 등 플랫폼 요소 및 시스템 인프라를 제공하여 개발자들의 게임 제작 비용을 대폭 절감시켜 보다 퀄리티 높고 다양한 종류의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한게임의 인기 캐주얼 게임 '사천성'의 리소스를 전격 공개하여 게임의 리메이크 및 UGC 맵 제작을 독려하고, 리메이크 게임에 대해서는 서비스 성과에 따라 1억 원 상당의 지원금을 제공함으로써 개발자가 기존 한게임 이용자 풀을 기반으로 직접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콘퍼런스에 참여한 한 개발자는 "'아이두게임' 플랫폼이 더 활성화되면 규모가 작은 개발사는 물론 국내 게임 개발자들에게 사업적으로 또 다른 가능성이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NHN 박종목 게임개발 센터장은 "뛰어난 게임 개발력을 갖추고도 서비스 기회를 찾지 못하는 중소 게임 개발사와 개발자들에게 '열린 서비스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게임 제작 환경과 한국 게임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두게임'은 지난 12월 진행된 2차 CBT에 이어, 더욱 강화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오는 7월, 3차 베타 테스트를 실시하며 2010년 하반기 정식 서비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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