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그룹 NCT DREAM이 신곡으로 돌아왔다.
30일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NCT DREAM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NCT DREAM은 10개월 만에 신곡 'BOOM'으로 컴백했다. 재민은 곡에 대해 "얼반 팝 장르다. 듣고 있기만 해도 몸과 마음이 춤을 출 수 있는 신나는 노래"라고 설명했다. 이어 뮤직비디오 공개 4일 만에 1000만 뷰를 기록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DJ 정은지는 "NCT DREAM이 해외에서 반응이 좋다고 들었다.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해외 반응을 들었을 때 기분이 어떠냐"고 질문했다. 지성은 "당연히 기분이 좋다", 런쥔은 "안 믿기고 감사하다"고 답했다.
NCT DREAM은 활동하면서 가장 행복한 순간에 대한 이야기도 털어놨다. 런쥔은 "팬 분들의 응원으로 에너지를 얻으면서 무대를 할 때가 가장 좋다"고 전했다. 해찬은 "많은 분들 앞에서 음악 방송 리허설 할 때 가장 자신감이 뿜뿜한다. '우리가 NCT DREAM'이다 라는 생각을 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돈독한 관계도 자랑했다. 정은지가 "오랫동안 멤버들을 봐온 느낌이 어떠냐"고 묻자, 제노는 "가장 오래 본 친구는 7년 동안 보고 있다. 그만 봐도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미운 정 예쁜 정 다 든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천러는 "회사에 마지막으로 들어왔는데 런쥔 형이 많이 도와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해찬은 "맨날 보니까 서로 큰 줄 몰랐는데, 사진을 보면 많이 큰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지성은 "멤버들 말고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 멤버들과 제일 잘 통하고 잘 맞춰준다"고 밝혔다. 이에 제노는 "지성이가 상상 속 이야기를 할 때가 있는데 이해하는 척 해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런쥔은 "휴가 갔을 때 멤버들이 생각난다. 근데 '왜 생각나지'하면서 약간 자존심이 상할 때가 있다"고 장난스레 답했다.
특히 이날 한 청취자는 "NCT DREAM이 무대를 할 때마다 비가 온다고 들었다"며 "비를 몰고 다니는데 어떠냐"고 질문했다. 제노는 "행사를 갈 때마다 비가 많이 오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해찬은 "탄산음료를 바닥에 쏟으면 진득해져서 잘 안 미끄러지는 것 같다"고 팁(?)을 전수했다.
'가요광장'은 매일 오후 12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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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