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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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클럽' 이효리X성유리, 핑클→솔로·연기자 변신 속 느낀 슬픔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7.29 00:51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이효리와 성유리가 각각 솔로가수와 연기자로 거듭나면서 느꼈던 점을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서는 핑클 멤버들이 저녁을 먹으며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핑클은 저녁을 먹은 후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홀로서기를 했던 때를 떠올렸다.

이효리는 솔로가수로 활약했던 시절에 받은 질문을 언급했다. 그는 "그룹활동 하다가 솔로 하니까 심심하거나 아쉬운 거 없냐더라. 처음에는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고, 입고 싶은 옷을 입으니 너무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효리는 솔로 활동 중 가장 만족감이 높았던 것으로 음악을 꼽았다.

그는 "뭐든지 내 마음대로니까 재미있었지. 그랬더니 처음에 너네 생각을 안한 것 같다"고 말하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갑작스럽게 눈물을 흘린 이효리는 "이건 내 시나리오 상, 6일 째 울어야 돋보이는데"라고 장난스레 이야기를 하면서도 결국 눈물을 보였다.

이 이야기를 듣던 성유리는 "우리도 언니 생각 안 했다. 먹고 살기 바빴다"며 그를 다독였다.


성유리는 연기자로 발돋움했던 시절에 대해 입을 열기도 했다. 그는 "드라마 찍으면서 '내가 참지 뭐'하고 참았는데 스태프들이 '이야기 해주시면 저희도 쉬고' 그런 이야기를 하더라. 그때 '참는 게 좋은 게 아니구나'라고 느꼈다"고 입을 뗐다.

또한 "핑클할 땐 그렇게 재미있다고 생각 못했다. 처음 연기를 도전할 때, 아이돌 출신 배우라는 시선이 편견이 많았다"라며 당시 편견 어린 시선에 마주했던 때를 회상했다.

이진 역시 "그냥 참고 하는 거지"라고 거들었다. 성유리는 "울 시간도 없었다. 빨리 빨리 해야했고, 눈 앞에 많은 일이 있었다"며 고생했던 시간을 되짚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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