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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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양성 대장염 앓아"…'쇼미8' 매드클라운 불참→누리꾼 응원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7.26 16:50 / 기사수정 2019.07.26 16:37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쇼미더머니8' 프로듀서 매드클라운이 제작발표회에 불참한 가운데, 그가 지병을 궤양성 대장염을 앓고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26일 서울 상암동 CJ ENM센터에서 Mnet '쇼미더머니8'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 발표회에는 최효진 CP, 이영주 PD를 비롯해 프로듀서 버벌진트, 스윙스, 기리보이, 비와이, 키드밀리, 밀릭, 보이콜드가 참여했다.

보통 모든 프로듀서들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질의응답을 진행하지만 이날 현장에는 매드클라운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이에 대해 Mnet 측은 "매드클라운이 평소 앓던 지병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하이라이트 영상 등의 상영이 끝나고 이어진 질의 응답시간에서 "매드클라운의 지병이 어떤 거냐"라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연출을 맡은 이영주 PD는 "오늘 아침 7시에 연락이 왔다. 원래 궤양성 대장염이라는 지병이 있다고 하더라. 꾸준히 약을 먹고 있지만 갑자기 컨디션이 안좋아지면 병세가 나빠진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드클라운과 오랜 시간 알고 지냈지만 지병이 있다는 것은 처음 알았다. 컨디션을 조절 중이었는데 갑자기 심해졌다고 하더라"며 "대신해서 사과드리고 결국 불참하게 됐다. 다음 기회에 찾아뵐 수 있도록하겠다"고 사과했다.


매드클라운은 지난 3월 유튜브 '괴릴라데이트'에 출연, 이와 관련한 에피소드를 전한 바 있다. 당시 매드클라운은 "장이 안좋다. 궤양성 대장염이 있다"며 자신의 병명을 공개했다. 그러나 유쾌한 분위기로 진행됐던 당시 방송 특성상 심각하지 않은 분위기에서 이와 관련된 이야기는 넘어갔다.

그러나 매드클라운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하지 못할 정도로 아프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깜짝 놀란 팬들은 매드클라운을 향한 응원의 물결을 보내고 있다. 



한편, 매드클라운은 이번 '쇼미더머니8'에서 스윙스, 키드밀리, 보이콜드와 함께 40크루를 결성했다. 이에 맞서는 'BGM-v'크루에는 버벌진트, 기리보이, 비와이, 밀릭이 속해있다. 

지난 시즌2에 이어 6시즌만에 기존 4팀체제에서 2크루 체제로 변화를 시도한 것에 대해 이영주 PD는 "최장수 프로그램인 만큼 저희도 변화를 줘서 신선함을 드려야겠다는 취지"였다며 다양한 모습을 예고했다.

프로듀서 기리보이 역시 "2크루 체제로 바뀌니 놓치는 사람이 없다. 다른 사람들이 채워줄 수 있어 다양한 래퍼들을 뽑을 수 있다는 게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tvN D '괴릴라데이트', 김한준 기자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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