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수영] 양재훈, 남자 자유형 50m 한국 신기록 '22초26'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양재훈(21·강원도청)이 남자 자유형 50ｍ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

양재훈은 26일 오전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50ｍ 예선에서 22초26으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 개인 종목에서는 나온 첫 번째 한국 신기록이다.

이날 양재훈의 22초26은 2015년 양정두가 작성한 종전 기록인 22초32보다 0.06초 빠른 기록이다. 한국 기록을 갈아치운 양재훈은 10조 1위로 레이스를 마쳤으나 전체 14개조 출전 선수 130명 중 19위에 자리하며 아쉽게 준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앞서 지난 21일 여자 계영 400m 예선에서 이근아와 정소은, 최지원, 정유인이 꾸린 팀이 3분42초58을 기록하면서 한국 신기록을 세웠고, 양재훈이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로 한국 기록을 새로 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