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송지아가 남다른 끼로 '해피투게더4'를 접수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는 배우 박연수와 송지아 모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송지아는 최근 박연수가 SNS에 공개한 사진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수지 닮은꼴' 외모가 이목을 끈 것. 유재석은 사진을 보며 "진짜 닮았다"고 수지와 닮은꼴 비주얼을 인정했다.
이에 대해 박연수는 "저는 전혀 (화제가 될 거라고) 생각을 못했다. 갑자기 작년에 10cm 이상 큰 거다. 제가 봐도 소름끼치게 여자다워 보이더라. 사진 찍으면 예쁠 거라고 생각해서 찍고 인스타그램에 올렸는데 화제가 됐다"고 말했다.
화제가 된 이후 대형 기획사 연락도 받았다. 박연수는 "큰 기획사에서 미팅도 아니고 계약하자고. 가수들이 많은 곳이다. JYP"라고 밝힌 후, 송지아가 현재 골프에 푹 빠져 있기에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송지아 역시 "당연히 들어가고는 싶었다. 근데 거기 들어가면 골프 연습장도 못 간다"고 말했다.
현재 송지아의 꿈은 프로 골프선수다. 실력도 아주 좋다고. 송지아는 "6개월 배운 애들이 치면 120~130m인데 저는 최고기록이 200m다"고 말했고, 골프를 잘 아는 전현무는 송지아의 실력을 인정하며 감탄했다.
준비해온 춤도 보여줬다. 과거 방송을 통해 집에서 춤추는 모습을 공개했던 그는 셀럽파이브의 '셀럽파이브', 트와이스의 'LIKEY' 등으로 댄스 실력을 자랑했다.
한편 이날 박연수는 이혼한 남편 송종국에 대한 이야기도 스스럼없이 했다. 특히 그는 "이렇게 되기까지 벌써 6년 반이 넘었다"며 "성격이 쿨해서 그런 것도 아니다. 최근에는 누구 만나던 이야기도 같이 했다. 누구랑 혜어졌다면 그런 이야기도 할 정도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 그는 아이들에게도 남자친구 이야기를 한다며 "아이들도 사랑받아야 잘 크듯 우리가 이혼했다고 모든 분들이 움츠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송지아는 "엄마랑 아빠랑 지욱이랑 넷이 밥 먹기도 한다"며 "지금이 너무 좋다. 잘 지내서 좋은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