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한국 테니스의 미래 정현이 5개월 만에 코트에 올라선다.
정현은 29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개막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청두 인터내셔널 챌린저대회(총산금 13만5400달러)에 출격한다.
부상 이후 5개월 만의 복귀다. 그는 올해 2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ATP 투어 ABN 암로 월드 토너먼트 1회전 탈락 후 허리 통증을 느꼈다. 이후 국내에서 치료와 재활 훈련에 집중했다.
지난해 1월 호주오픈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메이저 대회 4강에 오르며 테니스 기대주로 떠올랐지만, 부상으로 인해 프랑스오픈, 윔블던에 나서지 못했다.
복귀에 임박한 정현은 청두 대회를 마치고 일본 미에현 요카이치에서 열리는 요카이치 챌린저(총상금 5만4160달러)도 나간다.
2주 연속 중국, 일본 대회 이후 몸에 이상이 없을 경우에는 캐나다로 날아가 벤쿠버에서 열리는 챌린저 대회를 노린다. 그 다음으로는 US오픈 예선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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