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닥터탐정' 박진희가 TL그룹 측 부지를 조사하다 최광일 부하에게 당했다.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닥터탐정' 4회에서는 도중은(박진희 분)이 최민(류현경)에게 TL의 움직임을 알아봐 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허민기(봉태규)는 천식으로 산재를 신청하려는 김영한이 베이커리뿐만 아니라 가구 공장에서도 일한단 사실을 알았다. 김영한은 아들의 학비를 위해 밤낮으로 일하고 있었던 것. 허민기는 그런 김영한을 보며 아버지를 떠올렸고, 눈물을 펑펑 흘렸다.
허민기는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천식 발작을 주장했다. 김영한은 1월 중 월요일에 집중적으로 병원을 갔다. 월요일 오전마다 전체 직원회의가 있었기 때문. 시간적으로 인과관계가 명확하다는 것. 도중은은 갑질 사장이 몰래카메라 성범죄로 잡혀갔고, 횡령 배임으로 기소될 거라고 했다.
그런 가운데 UDC 경비원이 제보자가 떨어뜨린 USB를 발견했다. 이를 본 공일순이 "둘이 싸우다가 밀쳤다. 살인으로 보여?"라고 묻자 도중은은 "절대 아니다. 근육 경련이다"라고 밝혔다. 도중은은 지하철에 있던 힙합청년이 USB를 주고 갔고, 먼저 TL 측에 접촉한 사실도 알았다.
도중은은 "노말헥산 아니다. 우리가 틀렸다. 다시 시작하자"라고 했고, 공일순은 "네 말이 사실이면 김도형(권혁범) 위험하다. 살아있는 증거물 아니냐"라며 다시 조사를 해보자고 했다. 이어 도중은은 정하랑 엄마(황정민)를 통해 정하랑의 피부병변이 어땠는지 알아냈다. 모성국(최광일) 역시 영상이 UDC로 유출된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도중은은 정하랑, 김도형이 같이 노출된 공간이 어디일지 생각했다. 기숙사였다. TL그룹이 바이오산업단지를 세우려는 남일 부지. 도중은은 남일 부지로 향했다. 기숙사 주변에 있던 포대들이 다 사라진 후였다. 도중은은 폐건물에서 수은을 발견했다.
그 시각 모성국은 최태영에게 "도중은 선생 출근했다더라. 한 수 더 들어가야 한다. 다 어르신 뜻이다"라고 압박했다. 이어 모성국은 도중은이 폐건물에서 증거를 발견했단 걸 듣고 후퇴하라고 했지만, 남자는 "여기 실족사하기 딱이다"라며 죽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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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