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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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여름특집…백종원, 홍탁집·대전 청년몰 등 '기습 점검' [종합]

기사입력 2019.07.25 00:40 / 기사수정 2019.07.25 01:1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지난 출연자들을 다시 찾아갔다.

24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여름특집 '긴급점검의 날'로 꾸며진 가운데 백종원이 지난 출연자들과 재회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인선은 '긴금점검의 날'에 대해 "인터넷으로 많이 올라오더라. 그런 걸로 보곤 했다. 오늘 어떤 사장님들 만나게 될지 너무 기대하면서 왔다"라며 기대했다.

이어 김성주는 "첫 번째 케이스는 방송 이후에도 꾸준히 잘 하겠다고 호언장담했던 사장님들이 계신다. 가게를 잘 유지하고 계신지 몇 분을 찾아가 볼까 한다"라며 기획 의도를 공개했다.

백종원이 첫 번째로 방문한 가게는 포방터 시장 홍탁집이었다. 김성주는 "제작진의 말에 따르면 지금까지도 백종원 대표에게 출퇴근 상황을 보고하고 있다"라며 귀띔했고, 백종원 역시 기습 방문 당일 홍탁집 아들에게 출근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백종원이 홍탁집에 도착했을 때 가게 문이 닫혀 있었다. 백종원이 문을 두드리자 홍탁집 아들이 급히 나왔고, 백종원은 "닭 삶아놓고 잤냐. 이렇게 더운 데서 자면 어떻게 하냐"라며 안타까워했다.

백종원은 "다행이다. 주방 깨끗하다"라며 만족했고, 홍탁집 아들은 "냉장고도 한 번 봐라"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백종원은 "기특하다"라며 기뻐했다. 

게다가 백종원은 "몸이 안 좋다고 하더라"라며 걱정했고, 홍탁집 아들은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한다"라며 당뇨 증상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백종원이 홍탁집 아들과 근황을 이야기하는 도중 돈가스집 사장이 나타났다. 돈가스집 사장은 백종원과 약속한 대로 매일 아침 홍탁집을 점검하고 있었던 것.

더 나아가 돈가스집 사장은 홍탁집 아들의 건강에 대해 "운동해야 한다"라며 조언했다. 백종원은 "전문가들 의견 다 똑같다"라며 맞장구쳤고, 운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종원은 헬스장을 언급했고, 돈가스집 사장은 "헬스 끊어주겠다. 운동하면 병이 다 없어진다"라며 설득했다. 백종원은 "헬스장 가서 헬스 인증샷 보내라. 나는 PT 열 번 끊어주겠다"라며 부추겼다.



두 번째로 백종원은 대전 막걸릿집에 방문하기 위해 대전 청년몰을 찾아갔다. 이때 백종원은 돈가스집 사장과 마주쳤고, 양식집 사장과 돈가스집 사장의 연애 소식을 공개했다.

버거집은 주인이 바뀌어 있었고, 백종원은 새로운 버거집 사장에게 "둘이 싸웠냐. 헤어졌냐. 뭘 했다고 쉬냐"라며 전 버거집 사장들의 근황에 대해 궁금해했다. 전 버거집 사장들은 워킹 홀리데이를 떠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백종원은 막걸릿집에서 막걸리를 마셨고, "서울 대리점 나 달라. 내가 이거 들고 다니면서 회기동에 소개시켜주겠다. 포방터 홍탁집도 주겠다"라며 제안했다. 막걸릿집 사장은 "홍탁집 사장님 뵀다. 서울 판로를 확장시키려고 포방터 간 김에 닭볶음탕 먹어보고 싶어서 갔다"라며 고백했고, 백종원은 "날 영업사원 시켜달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막걸릿집 사장은 "그럼 대표님 가게에 먼저 해달라"라며 어필했고, 백종원은 "장사할 줄 안다. 내가 투자해주겠다. 어차피 펀딩 해야 할 거 아니냐"라며 약속했다.

또 백종원은 성내동 분식집에 방문했고, 분식집 사장과 이야기를 나누며 메뉴를 재점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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