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올여름 타깃 해리 맥과이어(레스터 시티) 득점 소식에 열광했다.
맥과이어는 프리시즌 친선경기 상대 케임브리지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상대로 헤더 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4일(한국시간) 구단 타깃 맥과이어의 활약에 대한 맨유 팬들의 반응을 보도했다.
팬들은 "세계 최고의 빅클럽 맨유에 온 것을 환영해 맥과이어.", "레스터와 작별하기 좋은 방법이지. 곧 맨유로 올테니", "맥과이어가 맨유에 자신을 소개하는 좋은 방법" 등의 코멘트를 달았다.
맨유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맥과이어와 이미 지난해 협상전을 펼쳤지만 높은 이적료에 한발 물러선 바 있다.
올여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하에 수비 보강을 1순위로 꼽은 맨유는 맥과이어를 다시 한 번 물망에 올렸다.
가장 큰 걸림돌은 높은 이적료다. 레스터는 맥과이어에게 8000만 파운드(약 1173억 원)의 가격표를 붙였다. 이는 지난해 1월 버질 반다이크(리버풀)가 기록한 '세계 수비수 레코드' 7500만 파운드(약 1106억 원)를 넘는 금액이다.
하지만 맨유는 7000만 파운드(약 1029억 원)를 원한다. 두 구단이 합의점을 찾는 것이 이번 거래의 핵심이다. 레스터 입장에선 맥과이어의 계약기간이 2023년까지라 서두를 필요가 없다.
한편 맨유의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 역시 빈센트 콤파니의 대체자로 맥과이어를 눈 여겨 보고 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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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