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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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흡했던 워너원→CIX 센터"…배진영이 말한 '성장'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7.24 15:50 / 기사수정 2019.07.24 15:27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CIX(씨아이엑스) 배진영이 워너원 활동 당시보다 많이 성장했음을 자부했다.

CIX(BX, 승훈, 배진영, 용희, 현석)의 1st EP ALBUM 'HELLO' Chapter 1. Hello, Stranger(첫 번째 EP앨범 '헬로' 챕터 1. 안녕, 낯선사람)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워너원 활동 후 재데뷔를 하게 된 배진영은 이날 CIX 데뷔 쇼케이스가 전석 매진된 소감에 대해 "우리가 뮤직비디오를 찍다가 회사 직원들이 알려주셔서 그때 알았다. 정말 놀랐고, 멤버들이 정말 기뻐했다. 팬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시간 다섯 명을 기다려주셔서 감사하고, 기다려주신만큼 무대 위나 아래서나 팬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고, 팬들이 우리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자부심을 느끼는 아이돌이 되도록 하겠다. 팬들을 꼭 행복하게 해드리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배진영은 데뷔를 준비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에 대해 "리얼리티 촬영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다섯 명이 놀러가고, 각자 부모님께 편지를 받아 울고 그랬다. 그런 부분이 앨범을 준비하면서 도움이 되고, 서로를 의지하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CIX의 센터가 된 배진영은 부담감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약간의 부담감도 있고, 내가 이만큼 성장을 했구나라고 느끼기도 한다. 센터라고 해서 돋보이는 것보다 내가 전에 활동했던 경험을 옆에 있는 멤버들에게 알려주고 보탬이 되라고 역할을 주신 것이라 생각한다"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이어 "센터든 아니든 항상 열심히 하고 무대 위에서 빛날 수 있는 배진영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배진영은 워너원 배진영과 CIX 배진영의 차이에 대해 전하기도. 그는 "워너원 배진영은 다소 미흡하고 준비가 덜 된 상태라 맨날 연습하면서 하루 빨리 최선을 다해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던 아이 같다. 무대에 대한 노력만 보고 가는 아이였다면, CIX 배진영은 그때 활동과 경험으로 모든 것을 펼쳐보일 수 있을 것 같은 배진영이다. CIX 배진영으로서 다양한 모습을 꼭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CIX는 'Complete in X'의 줄임말로, 5명의 미지수인 멤버들이 다 함께 모였을 때 비로소 완성이 된다는 뜻이다. '미지수의 완성'이라는 의미 또한 내포하고 있다. 지난해 워너원 활동을 마친 배진영을 필두로 승훈, 현석, 용희, BX까지 보컬·춤 실력을 두루 갖춘 비주얼 멤버들이 잇달아 합류하며 '2019 하반기 최대 기대주' 보이그룹으로 거듭났다.

CIX의 1st EP ALBUM 'HELLO' Chapter 1. Hello, Stranger(첫 번째 EP앨범 '헬로' 챕터 1. 안녕, 낯선사람)은 지난 23일 발매됐다. 타이틀곡 'Movie Star(무비 스타)'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도입부에 나오는 영사기 필름 소리가 임팩트 있는 곡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윤다희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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