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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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X 배진영 "워너원 강다니엘과 맞대결? 서로 빛 발하길"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7.24 17:50 / 기사수정 2019.07.24 15:27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CIX(씨아이엑스) 배진영이 워너원으로 함께 활동한 강다니엘과 비슷한 시기에 데뷔하게 된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CIX(BX, 승훈, 배진영, 용희, 현석)의 1st EP ALBUM 'HELLO' Chapter 1. Hello, Stranger(첫 번째 EP앨범 '헬로' 챕터 1. 안녕, 낯선사람)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됐다.

배진영은 워너원 활동 후 CIX의 센터로 재데뷔했다. 그는 솔로가 아닌 그룹 다시 데뷔한 이유에 대해 "난 아직 솔로로 나오기에는 스스로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내가 어렸을 때부터 꿈꿔오던 것이 아이돌 그룹이라 같이 무대에 서는 동료들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싶었다. 서로 의지하고 무대 위에서 울고 웃을 수 있는 그룹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단기간의 행복보다 길고 영원한 행복을 더 추구했던 것 같다"고 덧붙이며 멤버들에 대한 믿음과 애정을 드러냈다.

또 배진영은 한층 성숙해지고 남자다운 분위기로 재데뷔한 것에 대해 "(추후에) 상큼하고 귀여운 콘셉트에 도전할 생각이 있다. 내가 마냥 남자답고 섹시한 것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그동안 애교 부리고 '딱딱'을 많이 하니까 다른 콘셉트도 도전하고 싶어서 근래 남자다운 콘셉트를 많이 했다. 상큼하고 귀여운 것이 싫은 것은 아니니 그런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배진영은 워너원으로 함께 활동했던 강다니엘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강다니엘은 오는 25일 솔로 데뷔 앨범 'color on me'를 발매하고 본격 데뷔한다.

이에 대해 배진영은 "(강다니엘) 형과 데뷔 시기가 비슷하게 됐는데 아직 워너원 톡방이 있어서 연락하고 있다. 형도 나만큼, 혹은 더 열심히 준비했을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다시 무대에서 만나서 서로 빛을 발해서 좀 더 좋은 성과를 이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배진영은 같은 소속사 선배이자 '프로듀스 101' 시즌2 프로듀서로 활약했던 이석훈에게 응원을 받았음을 전하며 "밥을 먹고 있는데 이석훈 선배님께 '진영아 축하한다'고 연락이 왔다. '감사하다'고 말씀 드렸다. 소속사 후배라 챙겨주는 것이 감사하다. 평소에도 친근하게 대해주신다.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CIX는 'Complete in X'의 줄임말로, 5명의 미지수인 멤버들이 다 함께 모였을 때 비로소 완성이 된다는 뜻이다. '미지수의 완성'이라는 의미 또한 내포하고 있다. 지난해 워너원 활동을 마친 배진영을 필두로 승훈, 현석, 용희, BX까지 보컬·춤 실력을 두루 갖춘 비주얼 멤버들이 잇달아 합류하며 '2019 하반기 최대 기대주' 보이그룹으로 거듭났다.

CIX의 1st EP ALBUM 'HELLO' Chapter 1. Hello, Stranger(첫 번째 EP앨범 '헬로' 챕터 1. 안녕, 낯선사람)은 지난 23일 발매됐다. 타이틀곡 'Movie Star(무비 스타)'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도입부에 나오는 영사기 필름 소리가 임팩트 있는 곡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윤다희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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