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원빈, 이나영 부부가 삼성동으로 보금자리를 옮겼다.
지난 14년 7월 강남구 삼성동 인근 지하1층, 지상3층짜리 단독주택 신축 허가를 받은 원빈은 노후 주택을 완전히 허물고 건축 면적 33.9평, 연 면적 101평짜리 새 단독주택을 지었다.
해당 건물은 지난해 말 모두 완공됐으며, 최근 원빈, 이나영 부부가 이사를 와서 거주 중이다. 원빈은 13년 반포동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세입자로 거주하다 주거지를 옮기기 위해 이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타뉴스 측에 따르면 완공된 단독주택은 한국 전력 부지, 지하철 9호선과도 인접해 상권 규모가 작지 않다. 또한 선정릉 공원이 가깝고 유동인구가 많지 않아 쾌적하고 조용한 분위기라는 점에서 주거지로서 많은 장점이 있는 곳이다.
또한 부동산업체 관계자는 "인근 시세가 평당 6천만 원 정도다. 원빈, 이나영 부부가 매입한 땅값과 건물 공사 비용 등을 포함하면 50억대로 추정된다"며 "원빈, 이나영 부부가 건물을 허물고 새 건물을 올렸기 때문에 그 자체로 건물의 가치가 올라갈 수도 있다. 이 건물이 매물로 나온다면 프리미엄이 10~15%정도 붙는다고 가정하고, 70억 정도 가치가 매겨질 것이다"고 전했다.
원빈은 노후 주택을 당시 23억5천만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빈·이나영 부부는 2013년 열애를 인정한 후 2015년 결혼했다. 현재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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