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그룹 유키스 출신 동호가 합의 이혼과 함께 심경을 고백했다.
동호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성격차로 이혼을 결정하게 됐고, 합의 이혼의 모든 서류처리가 끝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많은 상의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고 애기 엄마와도 나쁜 관계로 헤어진 것이 아니다"라며 "부부로서의 관계는 끝이 났지만 한 아이의 부모로서의 책임은 끝까지 다 할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동호는 "저는 이미 매스컴에 많이 노출돼 있는 사람이지만 제 아들이 앞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 더 큰 상처가 되지 않기 위해 여러분들께 간곡히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아들을 향한 지나친 관심을 자제해줄 것을 부탁했다.
1994년 생 동호는 2008년 그룹 유키스로 데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쳤다. 그러던 중 2013년 연예계활동을 중단한 동호는 2015년 11월 결혼을 발표했다. 동호는 이듬해 득남했지만 지난해 9월 돌연 이혼 소식이 알려져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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