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한지혜가 이상우, 오지은과 운명적인 첫만남을 가졌다.
2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황금정원' 1, 2회에서는 은동주(한지혜 분)가 차필승(이상우)과 첫만남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동주는 오미주(정시아)를 따라 클럽으로 향했다. 대기실 안에는 여장을 한 차필승이 있었다.
은동주는 차필승을 보고 놀라며 “변태”라고 말했다. 차필승은 억울해 했다. 마침 오미주가 들어와 오해는 풀렸다. 차필승은 은동주와 오미주가 노래를 부르면 옆에서 기타를 쳐주는 역할이었다.
은동주와 오미주는 화려한 의상을 입고 클럽 손님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손님들은 은동주를 유심히 지켜보더니 술을 따르라고 강요했다.
이에 차필승이 나섰다. 알고 보니 차필승은 강력계 형사였고 그 손님들은 공공기관 사칭 보이스피싱을 저지른 범인들이었다. 차필승은 바로 체포하고자 했지만 은동주가 인질로 붙잡혔다.
클럽의 다른 방에서는 사비나(오지은)와 최준기(이태성)가 함께 있었다. 사비나는 최준기가 생일선물이라며 전담 기획사를 만들어주겠다고 하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화장실로 갔다.
은동주는 범인에게 붙잡혀 사비나가 들어가 있는 화장실로 끌려갔다. 범인은 화장실 안의 사비나를 보고는 사비나도 인질로 잡았다.
다행히 차필승 일행이 범인들을 제압하며 은동주와 사비나는 무사했다. 사비나는 옷이 찢어진 은동주를 위해 재킷을 벗어줬다. 은동주는 사비나가 재킷을 돌려받지 않아도 된다고 하자 사비나의 손바닥에 이름과 연락처를 적어줬다.
사비나는 은동주의 이름을 보고 놀라며 일단 최준기와 함께 클럽에서 나왔다. 최준기는 놀란 사비나를 진정시키고는 반지를 건네며 결혼해 달라고 프러포즈를 했다.
사비나는 어머니 앞에서 정식으로 프러포즈를 해 달라며 거절을 했다. 이에 최준기는 청첩장을 보여줬다. 사비나는 청첩장을 보고 감격하며 최준기에게 키스를 했다.
사비나는 집으로 돌아와 신난숙(정영주)에게 "그 애 기억나? 걔. 나 그 애 만난 거 같아. 은동주. 엄마가 버린 쌍둥이 동생 말이야"라고 했다. 신난숙은 그 말을 듣고 말을 잇지 못했다.
같은 시각 은동주는 오미주에게 사비나 얘기를 하며 사비나가 자신의 이름을 듣고 놀란 것을 말해줬다. 은동주는 "내 생각에는 혹시 그 사람을 아는 게 아닐까? 날 버린 우리 엄마 말이야"라고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