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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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애정 공세'...보르도, 황의조 입성 영상 SNS 공개

기사입력 2019.07.20 10:53 / 기사수정 2019.07.20 11:08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지롱댕 보르도가 SNS를 통해 올여름 새롭게 품은 황의조의 구단 입단 영상과 함께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보르도는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의조가 메디컬 테스트를 끝내고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2023년 6월까지 4년 동안 보르도 선수로 활약하게 됐다. 등번호는 18번이다.

구단은 트위터를 통해서도 황의조를 반겼다. 황의조의 경기 활약상과 함께 프랑스 공항에서부터 클럽에 입성하는 과정, 관계자들과 악수를 나누고 이야기 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황의조는 "보르도에 합류하게 돼서 기쁘고, 보르도 선수로서 최선을 다하고 팀에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전달했다.

황의조는 항상 유럽행을 꿈꿨다.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병역 문제가 작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통해 해결되며 꿈에 한 걸음 가까워졌다. 황의조는 아시안게임에서 9골을 터뜨려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황의조의 행선지 보르도는 프랑스 명문이다. 1881년에 창당한 구단은 2008-09시즌 마지막 우승과 함께 6번의 리그 우승을 이뤘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14위에 그쳤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지롱댕 보르도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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