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신지가 임신설, 마약설에 휩싸였던 과거를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JTBC2 '악플의 밤'에는 코요태 신지와 오마이걸 승희가 출연했다.
신지는 이날 프로필 몸무게에 대한 얘기를 했다. 데뷔 당시에도 통통하지 않았던 그는 소속사에 다이어트 강요를 받았었다고. 신지는 "그때보다 지금이 더 마른 것 같긴 하다. 그래봐야 2~3kg"라고 쿨하게 말했다.
또 그는 임신설에 휩싸인 적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제가 신우신염으로 고생할 때 시상식에 나온 적이 있었다. 붓기도 부었고, 살도 쪘다. 주변에 계신 분들은 아무도 몰랐던 거다"는 신지는 "그 상태로 나갔는데 난리가 났다. '쉬는 동안 임신을 했는데 숨기고 나온 거다'고 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그러면서 "저도 힘들지만, 남동생이 초등학생이었다. 가족들이 너무 상처를 받았다.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아서 거식증이 왔다. 음식 냄새만 맡아도 구토를 했다. 일주일 만에 7kg가 빠졌다. 잠도 못 자고, 물 빼고 아무것도 못 넘겼다고 생각하면 된다"며 "그러니까 마약을 해서 살을 뺐다는 기사가 또 나왔더라"는 말을 더해 또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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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