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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배우 강지환에 대해 경찰이 마약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방송된 SBS '8뉴스'에는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강지환에 대해 보도했다.
강지환은 지난 9일 오후 10시 50분 경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 강간 혐의로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긴급 체포됐다. 강지환은 외주 스태프 두 명과 자택에서 술을 마신 후 이들이 자고 있는 방으로 들어가 한 명을 성폭행, 다른 한 명은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강지환은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수상한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폭행을 한 후 집에 있는 노래방 기계로 노래를 부르는 행동을 했던 것.
피해 여성들은 당시 강지환의 행동에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고 전했다. 피해 여성들의 변호사 역시 "경찰이 도착했을 때 경찰을 피해자들이 있는 방으로 안내한 건 강지환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경찰은 강지환에 대환 마약 검사를 국과수에 의뢰했다. 아직 결과는 받지 못한 상황이다. 또 국과수로 부터 전해받은 이 사건 유전자 검사 결과 피해 여성의 몸에서 강지환의 DNA를 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8일 오전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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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