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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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월드투어로 쓴 대기록...22회 매진&평균 좌석 점유율 96.6%

기사입력 2019.07.17 10:02 / 기사수정 2019.07.17 10:05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블랙핑크가 월드투어 평균 좌석 점유율 96.6%를 보여주며 '월드클래스'의 저력을 보여줬다.

블랙핑크가 지난 해 11월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4대륙 총 23개 도시 32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중 방콕, 자카르타, 마닐라, 싱가폴, 쿠알라룸푸르, LA, 시카코, 해밀턴, 뉴워크, 애틀란타, 포트워스, 런던, 파리, 마카오, 멜버른 등 도시의 22회 공연이 매진됐다. 월드 투어 전체 평균 좌석 점유율은 96.6%로 집계됐다.

이번 블랙핑크 월드투어는 전 세계 굵직한 도시와 공연장을 아우르며 대규모로 진행됐다. 블랙핑크는 데뷔 첫 월드투어부터 이례적으로 큰 규모와 많은 회차의 콘서트를 진행, 매회 공연장을 빼곡하게 채우며 티켓 파워를 자랑해 전 세계 팬들과 공연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블랙핑크는 지난 4월 12일(현지시간)과 19일 2주에 걸쳐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린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K팝 걸그룹 최초라는 타이틀을 달고 무대에 올라 존재감을 보여줬다.

이어진 데뷔 첫 북미 투어는 회당 1만석이 넘는 아레나급 규모로 글로벌한 관심 속에 진행됐다. 유럽 투어와 오세아니아 투어 역시 현지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블랙핑크는 전 세계 음원 차트와 유튜브에서 매번 신기록을 쓰며 글로벌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발매한 앨범 타이틀곡 '킬 디스 러브'를 통해 빌보드 '핫100' 41위, '빌보드200' 24위를 기록했다. 유튜브에서도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로 K팝 그룹 최초 8억 뷰를 돌파하며 현재까지 K팝 그룹 역대 최고 조회수를 달리는 '유튜브 퀸'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블랙핑크는 오는 12월 도쿄돔, 내년 1월 오사카 교세라돔, 2월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일본 3개 도시 4회 돔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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