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황금정원’ 한지혜와 이상우가 간병인과 환자로 만나 티격태격 ‘썸 간호’를 펼친다.
20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주말드라마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 은동주(한지혜 분)의 인생 되찾기로 진실을 숨기는 자와 쫓는 자의 아슬아슬한 인생 게임을 그린다.
‘황금정원’ 측은 병실에서 마주한 한지혜(은동주 역)와 이상우(차필승 역)의 투샷을 첫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한지혜는 이상우의 간병인으로 취업했다. 이상우는 온 몸에 붕대를 휘감고, 이마에도 밴드를 붙였다. 두 사람이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상우를 바라보는 한지혜의 눈에서 불꽃이 튀고 있고, 이상우도 물러섬 없는 태도로 한지혜를 바라봤다.
한지혜와 이상우 사이에 몸싸움이 발발했다. 한지혜는 이상우를 있는 힘껏 밀어내고 있다. 이상우는 고통에 몸부림치며 한지혜의 손을 떼어 내려 하지만 한지혜는 고개까지 푹 숙인 채 체중을 실어 버틴다.
앞서 공개된 본 예고편에서는 한지혜와 이상우가 각각 행사 가수와 금발의 여장 기타리스트로 파격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그런 가운데 두 사람이 어떤 이유로 간병인과 환자로 재회한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상우는 한지혜를 취객으로부터 구해준 바 있다. 다시 만난 두 사람이 왜 서로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인지 주목된다.
‘황금정원’ 제작진은 “말하면 입 아플 정도로 완벽한 호흡이다. 한지혜와 이상우는 눈만 봐도 서로 척하면 척하면서 상대의 연기를 맞받아치고 있다”고 전하며 “은동주와 차필승으로 분한 두 사람은 색다른 케미스트리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호흡으로 시너지를 폭발시키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금정원’은 '여왕의 꽃'의 이대영 감독과 박현주 작가가 4년 만의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한지혜, 이상우, 오지은, 이태성, 정영주 등이 출연한다. 20일 오후 9시 5분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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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